엄마가 이름 불렀을 때와 아빠가 불렀을 때 표정 변화로 대놓고 차별한다는 고양이의 '온도 차이'

장영훈 기자
2023.08.02 09:53:09

애니멀플래닛엄마가 이름 불렀을 때와 아빠가 이름 불렀을 때 표정 차이 / twitter_@Mh0MLiErcV8E97C


여기 대놓고 엄마와 아빠를 차별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엄마랑 아빠를 차별하는 걸까. 엄마와 아빠가 이름을 불렀을 때 온도 차이를 보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엄마가 이름을 불렀을 때와 아빠가 이름을 불렀을 때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의 온도 차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편이 이름을 불렀을 때와 자신이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 모습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이 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때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정말 신기하게도 아빠가 이름을 부르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아빠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엄마이자 집사가 이름을 불렀을 때 표정은 완전 극과 극이었습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고양이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아빠가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 표정 / twitter_@Mh0MLiErcV8E97C


한눈에 봐도 극과 극인 고양이 표정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분명히 같은 이름을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걸까요. 보고 또 봐도 신기한 고양이입니다.


아빠가 이름을 불렀을 때는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애교도 선보이지만 막상 엄마가 부르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는 고양이의 온도 차이.


엄마보다는 아빠 집사가 더 좋은 고양이인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차별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누가 이름을 부르냐에 따라 확연히 온도 차이를 보이는 고양이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조금 서운할 듯", "이거 대놓고 차별하는 거 아닌가요", "고양이 보통 아니네", "새침 도도함", "완전 극과 극이네요",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가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 표정 / twitter_@Mh0MLiErcV8E97C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