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준비해줬더니 강아지 반응 / Austin Animal Center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유난히 양동이에 집착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집착이 심한지 양동이에 들어가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자기 몸집보다 훨씬 작은 양동이라서 불편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네 다리 모두 집어넣는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왜 양동이를 집착하는 것일까. 사실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양동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동물 보호시설 오스틴 애니멀 쉘터(Austin Animal Center) 측은 SNS를 통해 양동이를 집착하는 강아지 모습을 공개한 것.
양동이에 집착하는 강아지 모습 / Austin Animal Center
실제 사진 속에는 양동이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넓고 커다란 수영장을 보여줬을 때 강아지는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혹시나 싶은 마음에 관계자들은 수영장을 준비해봤는데요. 오로지 강아지를 위해서 말이죠. 넓고 커다란 수영장이다보니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강아지는 아이러니하게도 넓은 수영장이 아니라 양동이를 택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좁은데도 불구하고 양동이를 선택한 강아지의 남다른 사랑.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아이가 아닌 듯", "집착이 보통 아닌 듯", "왜 양동이에 꽂힌 걸까요", "수영장보다 양동이라니요", "너 정말 귀엽구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영장 안 쳐다보고 양동이 선택한 강아지 / Austin Anim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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