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가는 줄 알고 세상 신나서 얼굴가에 웃음이 한가득한 골든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차량에 올라탄 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자신에게 처한 현실을 처참하게 깨닫고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말이죠.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대만 먀오리현에 살고 있는 '유즈(柚子)'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평소 산책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차에 올라타라는 집사의 말에 산책 가는 줄 알았는지 세상 신난 모습으로 차량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한 표정으로 천진난만 해맑게 웃으며 차에 올라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산책 간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죠.
기쁨도 잠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집사의 말 한마디에 녀석은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고 합니다.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싱글벙글 웃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왜 고개를 푹 숙인 것일까. 사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차에 올라타면 산책 가는 줄 아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조금 다른 날들과 달랐던 것. 집에 정전이 되고 말았던 것. 집사는 집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에게 차에 가자고 말한 것이라고 합니다.
집사는 차에 시동 걸어서 에어컨이라도 틀어 놓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는 산책 갈 생각에 꼬리까지 흔들면서 세상 행복하게 웃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집사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가만히 있었죠. 그제서야 산책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유즈는 실망감에 고개를 푹푹 숙이며 실망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요.
뒤늦게 그 모습을 발견한 집사는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유즈를 데리고 산책을 갔다가 돌아왔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변화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진심으로 아쉬웠나보네", "순수한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표정 어쩌면 좋아", "이런.. 골든 리트리버 사랑스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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