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씨 판다 푸바오의 여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가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는 지난 27일 '6일 만에 만난 쌍둥이 아기판다. 하얀 솜털이 자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7일에 태어나 28일 기준으로 생후 21일 차에 접어든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죠.
출산했을 당시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몸무게는 각각 180g과 140g이었는데 현재 첫째 판다 몸무게는 610g, 둘째 판다 몸무게는 634g이라고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인 것. 뿐만 아니라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몸에도 검은색 무늬가 서서히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만 하더라도 아무런 무늬가 없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눈과 귀, 앞다리와 뒷다리에 검은 무늬가 하나둘씩 생긴 것.
실제로 이러한 무늬는 선글라스, 귀마개, 볼레로 가디건에 빗대어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정말 선글라스를 낀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사육사 품을 번갈아 가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엄마 판다 아이바오 혼자서 쌍둥이 아기 판다를 돌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육사들이 한마리씩 교대로 맡아서 돌보고 있는 것.
무엇보다도 몰라보게 자라고 있는 아기 판다 쌍둥이 자매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검은색은 짙어지면서 자연스레 하얀 솜털로 뒤덮이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부여잡게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육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이름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너무 귀엽잖아", "무럭 무럭 잘 자라다오", "이대로만 자라다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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