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 보더니 있는 힘껏 입 벌린 채 '수박' 던져주기 기다리고 있던 하마가 어리둥절한 이유

장영훈 기자
2023.07.30 12:36:44

애니멀플래닛수박 던져주기 가다리는 하마 모습 / Nantong Forest Wildlife Park


사육사를 보자마자 있는 힘껏 입을 벌린 하마가 있습니다. 입을 벌린 이유는 사육사가 수박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잠시후 수박을 본 하마는 아주 자연스럽게 입을 크게 벌리며 수박을 던져주기만 기다렸죠. 하지만 사육사가 실수로 그만 수박을 하마 입안으로 던져준다는 것이 잘못 던져버린 것.


엉겁결에 사육사가 던진 수박은 머리에 '쿵'하고 말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어리둥절해 하는 하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수박 먹기 위해 입 벌린 하마 / Nantong Forest Wildlife Park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수박을 얻어 먹으려고 입을 쩌억하고 크게 벌렸다가 뜻하지 않게 수박에 머리를 찧인 하마의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사육사가 수박을 보여주자 먹고 싶어서 입을 크게 쩍 벌리는 하마였습니다. 하마는 본능적으로 수박을 알아보고 입을 벌린 것이었죠.


사육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하마의 입안으로 수박을 던져주기 위해 던졌는데요. 다만 문제는 사육사가 방향을 잘못 잡아서 수박을 던졌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수박 먹으려고 했다가 어리둥절한 하마 / Nantong Forest Wildlife Park


수박은 하마의 입안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마의 머리를 툭하고 치더니 이내 물속으로 풍덩하고 빠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을 생각에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 하마는 입에 수박이 들어오지 않자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명히 눈앞에서 사육사가 수박을 던져주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자기 입에 수박이 들어올거라고 생각한 것. 그런데 막상 현실은 수박이 입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했죠.


애니멀플래닛입 벌리고 있다 수박에 머리 맞은 하마 / Nantong Forest Wildlife Park


사육사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수박으로 머리 맞은 하마는 "무슨 일이지??", "왜 수박 안 주는 거지??"라는 표정으로 사육사를 바라봤는데요.


그렇게 수박 먹으려고 입 벌렸을 뿐인데 엉뚱하게도 수박에 머리를 맞고 어리둥절하면서도 계속해서 입 벌리고 있는 하마 모습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어이없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어리둥절 표정 귀여워", "하마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 "하하하하 말도 안돼", "하마 화날 듯", "수박이 왜 하필 거기로 떨어지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수박 먹는데 실패한 하마 / Nantong Forest Wildlif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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