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있어서 할머니가 집 잠깐 비운 사이 '분리불안' 증세 보인 강아지 모습에 아이는 잠시후…

장영훈 기자
2023.07.26 08:43:14

애니멀플래닛분리불안 증세 보이는 강아지 달래는 아이 모습 / tiktok_@sierabearchell


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잠시 주차장에 볼일이 있어 집을 비웠는데요. 할머지가 집을 비운 사이 강아지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눈앞에서 강아지가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2살된 어린 손녀가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한 틱톡 계정에는 할머니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분리불안 모습을 보이자 이를 보고 달래주는 2살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할머니는 손녀를 돌보고 있다가 잠깐 차에 볼일이 있어 주차장에 가느라 잠시 집을 비웠죠.


애니멀플래닛손 내밀어서 강아지 달래주는 아이 / tiktok_@sierabearchell


할머니가 집을 비우기 무섭게 강아지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2살 손녀는 강아지가 걱정됐습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먼저 손녀는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괜찮아. 할머니 곧 오실거야"라며 "도너츠 먹고 싶니?"라고 말했습니다.


분리불안 증세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가 진정될 수 있도록 이내 고사리 같은 손을 뻗어서 강아지를 정성껏 쓰담 쓰담해주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달래는 아이의 모습 / tiktok_@sierabearchell


사실 그 모습을 본 아이 엄마는 혹시 개물림 사고 등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 둘의 모습을 담담히 지켜봤죠. 강아지 반응도 궁금했던 것.


그렇게 손녀의 진심 어린 위로가 통했던 것일까.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는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주변의 우려, 걱정과 달리 2살 손녀는 아주 능청스럽게 분리불안을 떨고 있는 강아지를 달래주는 것이었죠.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아이의 모습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처럼 동물과 함께 지내면 공감 능력은 물론 배려하고 남을 챙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 현재 손녀와 강아지는 꽁냥꽁냥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사이 좋은 강아지와 아이 모습 / tiktok_@sierabearc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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