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꽃병을 건드렸다가 그만 실수로 산산조각 깨버린 고양이가 있습니다. 꽃병이 깨진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고양이의 발가락이 꽃병에 긁혀 피가 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고 결국 사진 속처럼 응급 처치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 따르면 평소 장난꾸러기로 통하는 고양이는 종종 집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날도 집에 집사가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디에선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후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 것.
화들짝 놀란 집사가 서둘러 달려가 보니 고양이가 꽃병을 건드렸다가 그만 바닥에 떨어져서 꽃병이 깨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깨진 꽃병은 새로 사다 놓으면 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꽃병을 건드리는 과정에서 그만 고양이의 발가락이 긁혀 피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꽃병이 스쳐 지나가면서 긁힌 것으로 보였죠.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걱정됐던 집사는 서둘러 약 상자를 가지고 와서 상처난 고양이 발가락을 소독해주고 반창고를 붙여줬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람이 다쳐서 반창고를 붙이는 경우는 흔한 일이지만 막상 고양이가 반창고를 하고 있으니 조금 이상해 보이면서도 너무 귀여운데요.
반창고를 붙인 고양이는 제대로 걸어 다닐 수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집사의 응급 처치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이게 뭐야", "고양이 발가락 심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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