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분명히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양이는 하품 절대로 하지 않았다는 듯이 은근슬쩍 발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뻔뻔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석 위에 올라가 식빵을 굽고 앉아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죠.
이날 고양이는 집사가 보고 있는 눈앞에서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크게 벌린 채로 하품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후 고양이의 반응입니다.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입을 크게 벌리면서 하품을 했는지 입을 꾹 다물며 모르는 척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가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할 때 입안의 날카로운 이빨은 물론 작은 이빨까지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데요.
얼마나 졸음이 밀려왔으면 이렇게 입까지 크게 벌린 상태에서 하품을 한 것일까. 무엇보다도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뻔뻔한 표정으로 발뺌하는 고양이 표정은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한편 고양이 표정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네요",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누가 봐도 하품했음", "나만 없어 고양이", "하품해도 귀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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