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있는 주인한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어느 한 고양이의 얄미운 표정이 랜선 집사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 남친이 나한테 푹 빠져 있는거 보이지??'라는 제목으로 세상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움짤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움짤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무릎 위에 몸을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표정이 독특한데요. 남성이 머리를 계속 쓰담쓰담해주자 마치 자신감이 양쪽 어깨에 가득 들어가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더군다나 자신이 주인을 차지했다는 듯한 오묘한 표정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고양이는 도대체 왜 이런 오묘하면서도 시크한 표정을 지어보였던 것일까.
알고보니 주인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를 향해 "네 남자친구, 그러니깐 주인이 나한테 푹 빠져 있는거 보이지?"라고 시크미를 뿜뿜하고 있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표정 너무 리얼해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요. 주인 여자친구를 향한 고양이의 소심하면서도 귀여운 질투.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움짤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저저 얄미운 표정 좀 보소", "후후훗 귀여워", "고양이니깐 용서.. 모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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