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보면 어느 순간 강아지가 조용히 다가와 발 밑에 자리잡고 있는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뿐만 아니라 소파에 앉아 있을 때도 발 밑이 좋은지 들어가 자리잡고 있는 강아지. 그렇다면 도대체 왜 강아지는 자꾸 발 밑에 들려드는 것일까.
여기에 그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쉐어블리(Shareably)에 따르면 강아지들이 집사의 발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쉽게 말해 강아지들이 사람 발 사이를 파고 들거나 혹은 발 위에 앉으려고 하는 행동은 영역 표시를 위한 것이라는 것.
강아지들은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발 밑을 파고 들어서 친밀감을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애정공세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소극적이거나 수줍음이 많을 뿐만 아니라 경계심이 많은 강아지일수록 집사의 곁에서 안정을 찾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행동을 통해 집사 옆에 자신이 있음을 확인 시키고 안정을 찾게 된다는 것.
이밖에도 강아지가 집사 발에 집착하는 이유는 집사의 체취 때문이기도 합니다. 발의 경우 체취가 가장 많이 묻어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아지가 집사의 발에 집착하는 것은 집사를 좋아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보다 반겨주며 애정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혹시나 발 밑에 강아지가 들어와 귀찮게 하더라도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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