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남극 출신' 10살 펭귄 펭수가 한국에 들어와서 'EBS 연습생' 된 진짜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19.10.23 16:00:04

애니멀플래닛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 'EBS 연습생' 펭수가 EBS에 이어 MBC 라디오도 접수했습니다. 펭수가 MBC 라디오에 출연한 것인데요.


뽀통령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펭수는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한국에 온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3일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는 10살 펭귄이자 'EBS 연습생' 펭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단연 화제는 펭수가 한국에 온 이유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이날 펭수는 "이름은 무슨 뜻이냐"는 양희은 질문에 "펭은 남극 펭, 수는 빼어날 수예요"라며 "남극 펭귄 중에서 정말 빼어나다는 뜻이죠"라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희은은 "10살이라 아침잠 많을 텐데 일찍 오는 거 안 힘들었어요?"라고 물었고 펭수는 "힘들지 않아요"라고 답했는데요.


옆에 있던 서경석은 "씻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 얼굴도 크니까 오래 걸리지 않아요?"라고 묻자 펭수는 "그만큼 날개가 커서 오래 걸리지 않아요. 양치질도 파파파팍하면 끝"이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서경석은 또 "펭수는 한국에 온 이유가 뭘까요?"라고 물었고 펭수는 "한국에 있는 펭귄이 있잖냐, (뽀)로로. 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기는 내가 가야 할 곳이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또 한국에 세계적인 스타 BTS가 있잖아요. 스타가 되려면 한국에 가야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난 5개 국어가 가능해요. 한국어, 영어, 펭귄어, 불어 등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한편 'EBS 연습생' 펭수는 톡톡 튀는 성격의 펭귄 캐릭터인데요. 최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여성시대' 라이오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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