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차량에 올라타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자매가 있습니다. 비록 두 녀석의 나이 차이 때문에 덩치도 다르지만 서로 같이 먹고 노는 그런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떼려고 해도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인 셈인데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차에 올라탄 두 강아지 자매는 서로 가장 먼저 편안한 좌석에 앉으려고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강아지 자매가 서로 선호하는 좌석은 뒷좌석 한가운데였죠. 가운데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올 뿐만 아니라 전면 풍경을 막힘 없이 볼 수 있어 선호하는 자리였는데요.
집사 차에는 동생 강아지가 먼저 올라타서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너무 더웠던 녀석은 에어컨을 독차지하기 위해 가운데에 앉아 있었습니다.
덩치 큰 언니 강아지가 뒤이어 차량에 올라탔는데 문제는 언니 강아지도 뒷좌석 가운데 앉은 것. 이 과정에서 동생 강아지는 그만 언니 강아지 덩치에 깔리고 말았죠.
뜻하지 않고 언니 강아지 덩치에 눌려버린 동생 강아지를 본 집사는 서둘러서 동생 강아지를 꺼내주려고 했습니다.
언니 강아지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그 사이에 깔려버린 동생 강아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 맸다고 하네요.
한편 누리꾼들은 "강아지 덩치가 이렇게 클 줄이야", "정확히는 엉덩이에 깔렸네", "어쩌면 좋아", "덩치 작아서 서러울 듯", "언니 강아지 정말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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