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혼자 힘으로 안전 울타리 넘어 소파 위 올라가려길래 막으려 했지만 강아지는 결국…

장영훈 기자
2023.07.19 08:48:46

애니멀플래닛혼자 힘으로 소파 올라가려는 아기와 막아서는 강아지 / instagram_@pontagon0518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혼자 힘으로 안전 울타리를 소파 앞까지 끌고 오는 것도 모자라서 이를 넘어가려는 아기가 있습니다.


때마침 아기 모습을 본 강아지는 행여 자칫 잘못해 아기가 다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던 모양인데요.


잠시후 강아지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기가 안전 울타리를 넘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속수무책이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토이푸들 강아지 폰타(ぽんた) 집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집사 대신해서 아기를 돌보고 있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죠.


애니멀플래닛아기가 울타리 넘지 못하게 막는 중인 강아지 / instagram_@pontagon0518


이날 아기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안전 울타리 안에서 지내고 있다가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갑자기 자신만한 키 높이의 안전 울타리를 소파 쪽으로 밀기 시작한 것. 그렇게 한참 안전 울타리를 밀던 아기는 소파에 다다르자 울타리를 넘으려고 했는데요.


그때 이를 본 강아지 폰타는 쪼르르 달려와 소파 위로 올라오려는 아기를 막아서기 시작했습니다. 행여 자칫 잘못해 아기가 다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것이었죠.


뿐만 아니라 안전 울타리를 넘어 밖으로 나오면 무슨 사고를 칠지 몰랐기에 강아지 폰타는 있는 힘껏 아기를 앞발로 못 나오게 막아섰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안전 울타리 넘어가려는 아기 막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pontagon0518


하지만 아기는 안전 울타리를 꿋꿋하게 넘어서 결국 소파 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했는데요. 그렇게 강아지 폰타는 속수무책으로 힘에 밀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자기 나름대로 어떻게 해서든 아기 집사가 다치는 것을 막고 또한 안전 울타리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가 힘에서 밀려버린 강아지 폰타.


첫째도 아기 안전, 둘째도 아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강아지 폰타는 아기가 다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걱정하는 마음 예쁘네", "앞발로 밀어도 조심스레 밀고 있네요", "강아지 천사네", "이거 완전 보디가드인 줄", "아기 밖에 모르는 천사 강아지", "하늘에서 보내준 천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와 강아지 / instagram_@pontagon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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