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강아지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도도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것 같지만 사실 집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고양이들.
여기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보자마자 100% 격공하게 된다는 집사의 일상을 그린 만화 그림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롭 반 바네벨트(Rob van Barneveld)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고양이 집사의 일상을 그려 크게 공감을 사고 있죠.
그가 그려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만화 그림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내면서 더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을 격공하게 만들었다는 만화 그림을 함께 살펴볼까요. 그림 보자마자 놀랄지도 모릅니다.
#1. 기분이 우울할 때 기분 좋게 해주는 고양이 사진
평소 고양이 사진을 자주 찍는 당신.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이가 화내거나 혹은 짜증 내는 모습 등을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집사도 있습니다.
이렇게 찍은 고양이 사진은 기분이 우울하거나 축 처졌을 때 꺼내서 보면 나도 모르게 기운 차리게 되는 묘한 마력을 지녔죠. 고양이 사진은 에너지입니다.
#2. TV 보고 있는데 조용히 다가와 무릎에 앉는 고양이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도 못 들은 척 외면하는 고양이. 하지만 잠시후 자기가 아쉽기라도 하면 조용히 다가와 무릎에 앉고는 하죠.
자기가 앉고 싶을 때만, 자기가 옆에 있고 싶을 때만 슬금슬금 다가와서 앞과 옆자리를 차지하는 고양이입니다. 이게 고양이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의자에 앉아 있다가 혼자 넘어지는 고양이
몸을 웅크린 채로 잠든 고양이 모습을 볼 때면 언제나 기분이 좋은데요. 그렇게 의자에 잘 올라가 앉아 있는 줄 알았던 고양이.
잠시후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니 혼자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엉뚱하지만 귀여운 고양이 매력. 역시 고양이는 요물 같은 존재입니다.
#4. 상자 속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아무리 비싼 장난감을 사줘도 고양이에게 상자 만큼 최고의 장난감은 또 없습니다. 상자를 내밀어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히 다가와 살펴보는 고양이.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양이는 상자 안에 쏙 들어가서 기분 좋아 나올 생각을 하지 않죠.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5. 검정색 옷 입고 있으면 고양이 털로 범벅되는 집사 옷
고양이 집사는 검정색 옷을 입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검정색 옷을 입었다가 고양이가 안기기라도 하면 옷에 털이 촘촘히 박혀 있기 때문이죠.
분명히 나는 검정색 옷을 입었는데 어느 순간 옷을 입은 것인지 고양이 털을 입은 것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6.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고양이
잠이 들려고 할 때면 고양이가 먼저 누워 있을 경우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아내 혹은 남편에게 붙어 있으면 자기꺼라면서 옆자리에 눕지도 못하게 하는 고양이. 정말 요물이 아닐 수 없네요.
#7. 특별한 시간 마저 함께하는 고양이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특별한 밤을 보내려고 할 때 어디선가 음침한 시선이 느껴진다면 의심해도 좋습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가 몰래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 그 덕분에 분위기가 깨져서 당황한 집사 부부.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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