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기가 고양이인지 아니면 강아지인지 정체성이 혼란이 찾아온 듯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분명히 누가 봐도 고양이인데도 불구하고 울면서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자기가 강아지라도 되는 줄 아는지 쉼없이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 보이는 고양이 빌리(Billie) 못브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죠.
이날 고양이 빌리는 강아지 전용 출입문 앞에 앉아서는 유심히 바깥을 쳐다보더니 잠시후 꼬리를 연신 흔들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보고 또 이해가 되지 않은 대목인데요. 혹시 정말로 자기 자신을 진짜 강아지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집사는 "매우 특이한 행동이라고 촬영했어요"라며 "화난 것 같지는 않아요"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무래도 밖에서 새들을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죠. 집사 말대로 출입문 통해서 새들을 봤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꼬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긴장을 하고 있거나 갈등 상태인 경우 대부분 꼬리를 흔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상 속 고양이 빌리 경우 아무래도 출입문을 통해 보인 바깥 상황 때문에 긴장을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
어찌됐든 집사 눈에는 고양이가 정체성 혼란이 온 것 같아 보였다고 말했는데요.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든다는 사실 알고 있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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