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꺼내 입기 위해서 평소처럼 옷장 서랍 문을 연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순간 남자는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남자는 이토록 당황해 하면서 소리를 지른 것일까요. 충격적이게도 옷장 안에는 생각지 못한 존재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옷장 서랍장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 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경악하게 만들었죠.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사는 이 남자는 며칠 전 옷을 입기 위해 옷장 서랍 문을 아무렇지 않게 열었다고 하는데요.
서랍 문을 여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지도 않은 뱀이 옷장 서랍에 들어가 버젓히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놀란 그는 일단 소리부터 질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옷장 속에 들어가 있던 뱀의 정체는 무엇일까.
카펫 비단뱀이라고 불리는 이 뱀은 다행이 독이 없는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습한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가장 큰 뱀 중의 하나라는 것.
이후 남자는 뱀을 어떻게 했을까. 그는 "뱀은 정말 우호적이었습니다"라며 "뱀은 내 팔을 따라 기어갔고 나는 그리 멀지 않은 덤불 속으로 보내주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다행히 별 다른 문제 없이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간 뱀. 그나저나 뱀이 어떻게 옷장 서랍 속에 들어가 있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심장 놀랐을 듯", "나라면 무서워서 못 만졌을거야", "일단 나라면 신고부터 했을 듯", "어떻게 돌려보낼 생각했는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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