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몰래 천장에 달린 전구 바꾸려고 시도했다가 현장 들켜서 '동공지진' 일어난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07.15 11:43:59

애니멀플래닛집사 몰래 전구 바꾸려다가 딱 걸린 고양이 / instagram_@tanjiicat


세상에 이런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자기 혼자 힘으로 집 천장의 전구를 바꾸겠다며 집사 몰래 만지작 거리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현장을 딱 걸리자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고양이 탄지(Tanji)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구를 만지작 거렸다가 현장이 발칵되자 당황한 고양이 탄지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사연은 이렇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구 위를 밟고 올라가서는 일어서서 천장 전구를 앞발로 만지다가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 탄지 모습이 찍혀 있는 것.


그 어느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앞발 뻗어 전구 만지는 녀석. 얼마나 똑똑한지 두 발로 일어서서 전구를 만질 생각을 했을까.


애니멀플래닛두 발로 일어서서 전구 만지는 고양이 / instagram_@tanjiicat


잘못 발을 내딛기라도 하면 밑으로 떨어질 법도 한데 균형을 잘 잡고 일어서서 전구를 만지작 거린 고양이 탄지인데요.


당시 집사는 옷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뒤돌아보니 고양이 탄지가 사진 속처럼 전구를 붙잡고서는 얼음처럼 굳어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평소에도 호기심이 많아 무조건 만져본다는 고양이 탄지는 오늘도 무슨 일을 벌일까 고민하면서 지내는 것 같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고양였습니다.


한편 엉뚱한 모습이 매력적인 고양이 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미쳤어, 나만 없다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동공지진된 얼굴 너무 귀여워",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순간 고장난 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움 폭발한 고양이 / instagram_@tanji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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