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지친 건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더위 앞에서 동물들도 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인데요.
갈증이 났는지 입을 크게 쫙 벌리며 자신에게 음료수 좀 달라고 조르는 어느 한 침팬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과연 침팬지는 음료수를 얻어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한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침팬지 한마리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촬영자 손에 들려 있는 무언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죠.
이날 촬영자가 손에 들고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음료수. 촬영자가 음료가 담긴 병을 침팬지에게 내밀자 흥분한 침팬지는 이빨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잠시후 침팬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크게 쫙 벌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어서 빨리 줘!"라고 말하는 듯 음료수를 달라고 조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촬영자는 침팬지 입에 음료를 부어줬고 목이 말랐던 침팬지는 그렇게 한참 동안 촬영자가 챙겨주는 음료를 마시고 목을 축였다고 합니다.
한참 동안 음료수를 마시던 도중 침팬지는 갈증이 조금 가셨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료수 마셔도 괜찮은건가", "갈증이 많이 났나보네", "요즘 덥기는 많이 덥지", "갈증에는 저게 최고 아닌가", "만족하는 표정이 눈길 가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