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먼저 장난감 가지고 놀겠다며 싸우다가 엄마한테 벌 받는 중인 쌍둥이 자매 본 강아지 행동

장영훈 기자
2023.07.15 08:56:42

애니멀플래닛벌 받는 중인 쌍둥이 자매와 함께 벌 받는 강아지 / Allie Lin


여기 서로 자기가 먼저 장난감을 가지고 놀겠다면서 티격태격 싸우던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결국 엄마가 보다 못해 쌍둥이 자매에게 벽 보고 서있으라며 벌을 내렸는데요.


잠시후 벽 보고 서있는 쌍둥이 자매 옆에 뜻밖의 존재가 함께 나타나서 같이 벌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도 함께 벌을 받기 시작한 것. 쌍둥이 자매에게 벌을 주던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벌 서고 있는 강아지 모습에 귀여워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서로 자기가 먼저 장난감을 가지고 놀겠다면서 큰소리 치며 싸웠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벌을 받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벌 받는 쌍둥이 자매 옆에 나란히 앉아 벌 받는 강아지 / Allie Lin


쌍둥이 자매가 장난감 가지고 싸우는 모습에 엄마는 결국 화가 났고 엄마가 화내자 쌍둥이 자매는 조용히 벽을 마주 보고 서있었습니다. 벌을 받는 중인 것.


그러자 강아지가 아이들 옆에 붙어서는 같이 벽을 마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벌 서는 것조차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아하는 녀석이라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항상 아이들 밖에 모른다는 강아지는 그렇게 엄마한테 벌 받는 중인 아이들 옆에 붙어 함께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주눅이라도 들까봐 걱정돼 달래주려고 한 모양입니다.


엄마에게 그만 벌 주라는 무언의 시위는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한번 봐주셔야겠네요", "강아지 진짜 대단하네", "너무 착한 천사", "어쩜 저렇게 마음이 예쁘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쌍둥이 자매를 무척 따른다는 강아지 / Allie Lin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