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태어난지 544개월 차에 접어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이 태어나 처음 고양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순간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는 태어나서 난생 처음 고양이를 마주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담긴 사진이 소개한 것.
어느덧 훌쩍 자라 제법 덩치가 있는 골든 리트리버가 새끼 고양이를 처음 보고 반가워 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가 발라당 드러누워서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장난을 걸자 귀여웠던 모양입니다. 자신도 앞발을 새끼 고양이 쪽으로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랑 놀고 싶었는지 자신도 벤츠 밑에 들어가서 눕다시피 했는데요. 그러자 새끼 고양이가 녀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었죠.
처음에는 낯선 새끼 고양이의 존재에 잠시 주춤거리는가 싶더니 서로 코드가 맞다고 생각했는지 같이 어울려 놀자며 장난치는 것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도 태어나서 처음 강아지를, 고양이를 마주한 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와 고양이가 앙숙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허물없이 금방 친해진 두 녀석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은 도대체 무엇", "우정 오래 오래 변치 않길", "이 조합 너무 잘 어울려", "보는 내내 흐뭇해짐", "너네 우정 변치 말거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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