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순심이 이어 반려견 모카도 무지개 다리 건넜다…"훗날 다같이 만나자"

장영훈 기자
2023.07.14 10:30:16

애니멀플래닛안성평강공주보호소 / instagram_@ansunganimalcare.donation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가 3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순심이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2년 이효리님께 입양 되었던 모카가 7월 12일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힌 것.


보호소 측은 "효리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텐데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난 2010년 반려견 순심이와 모카를 각각 입양한 바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안성평강공주보호소 / instagram_@ansunganimalcare.donation


보호소 측은 또 이효리가 보내온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효리는 "기특하게 걸어서 화장실 패드에 오줌 한번 싸고 물 마신 후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숨을 거뒀어요"라고 마지막 순간을 전했습니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 모카는 임신한 채로 구조되어 보호소로 온 다음날 세 아이를 출산하였어요"라고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때부터 모카와 3남매는 효리님이 임시보호 하며 아가들은 모두 입양 보내고 효리님만 따르던 모카는 차마 보낼 수 없어 그렇게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입양 과정을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안성평강공주보호소 / instagram_@ansunganimalcare.donation


끝으로 보호소 측은 "모카야 효리 엄마, 상순 아빠 곁에서 많이 많이 행복했지..."라며 "사랑 많이 받고 떠난 모카"라고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심이 만나서 가족 얘기하며 잘 지내다 훗날 다같이 만나자!!!"라며 "먼길 조심히 가렴... 사랑해"라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이효리 반려견 모카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알바생이었던 아이유와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효리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사랑 잔뜩 받고 갔구나", "효리님 힘내세요", "너무 슬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안성평강공주보호소 / instagram_@ansunganimalcare.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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