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잃은 아기 냥이 안 쓰러워 자기 새끼처럼 '지극 정성' 돌보는 원숭이 엄마

애니멀플래닛팀
2019.10.23 06:46:10

애니멀플래닛Heroviral


무슨 사정에서인지는 몰라도 엄마를 잃은 아기 고양이가 너무 안타까워 자기 새끼처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원숭이가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 바이럴(Heroviral)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과거 엄마 잃은 아기 고양이를 정성스레 돌보는 원숭이 엄마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숭이 엄마가 마치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마냥 아기 고양이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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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우븟에 있는 원숭이 사원에 사는 원숭이 엄마는 사원을 헤매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안 쓰러웠는지 그날 이후부터 줄곧 자기 새끼처럼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도 그런 원숭이 엄마가 싫지 않은지 품에 꼭 안겨 엄마 잃은 슬픔을 달래고는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한 조합입니다.


주민들은 처음에 걱정도 했지만 원숭이 엄마는 어딜 이동하든 품에서 아기 고양이를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정말 자기 새끼처럼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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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원숭이 엄마는 고양이를 들어올릴 때 한 손은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은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끼워 안았는데요.


정석대로 아기 고양이를 안고 있는 원숭이 엄마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더 잘 안는 듯", "고양이를 정말 올바른 자세로 안아주고 있다니", "진심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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