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가 어떻게 해서든 새끼들을 깨지 않게 조심 조심하며 육아에 온전히 힘을 다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엄마가 세상에서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한지를 몸소 보여주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사육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 판다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습니다.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지난 12일 '쌍둥이 돌보느라 지친 아이바오를 위한 강바오의 특급 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쌍둥이 판다를 출산한지 약 15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사육사가 챙겨주는 물을 허겁지겁 마시고 있었죠.
출산과 육아에 지친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품에서 곤히 자고 있는 새끼들이 행여 깰까봐 모든 행동이 다 조심스러웠는데요.
움직임이 조심스러운 엄마 판다 아이바오를 위해 사육사는 자신이 직접 포도당을 탄 물을 가져다가 먹여주기도 했습니다.
가득 채운 물그릇을 깨끗하게 다 비운 엄마 판다 아이바오. 사육사는 방에 들어온 김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줬죠.
지금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하루 빨리 원기를 회복할 수 있게 지켜봐주고 케어하는 것.
그렇게 출산과 육아에 지쳐 피곤한 엄마 판다는 천근만근 무거워진 몸을 겨우 일으켜서 자세를 바꾸며 새끼 판다들을 돌봤습니다.
한번은 바닥에 기대어 눕고 싶었던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혹여 새끼들이 깰까봐 조심스레 몸을 바닥에 눕혔는데요.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무엇을 하든 첫째도 새끼들, 둘째도 새끼들이었습니다. 사육사가 새끼들을 데려간 뒤 자유의 몸이 된 엄마 판다 아이바오.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사육사가 준비한 죽순을 아주 맛있게 먹으며 오랜만의 휴식을 취했는데요. 출산하느라 고생했을 엄마 판다 아이바오. 정말 고생 많았어요.
사육사의 사랑과 보살핌을 듬뿍 받으며 다시 원기를 회복한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그렇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새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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