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집사에게 집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여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집사한테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서 지낸다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지 집사가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에도 강아지가 찰싹 붙어서 운동하는 집사 옆에 있는다고 하는데요.
헬스장에서 운동하려고 하는데 떨어지려고 하지 않은 강아지 모습에 남자가 내린 놀라운 선택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치료견 매그너스(Magnus)를 키우고 있는 집사 브라이언 벤슨(Brian Benson)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을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집사 브라이언 벤슨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건강은 물론 탄탄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하체는 물론 상체, 유산소 운동까지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어딘가 이상해보입니다. 러닝머신을 걷을 때도, 등과 가슴 운동을 할 때에도 강아지 매그너스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자신이 트레이너라도 되는 것 마냥 집사 브라이언 벤슨이 운동하는 동안 붙어서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무게를 치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같이 러닝머신 위를 걷는 강아지 매그너스입니다.
좀처럼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강아지 매그너스. 처음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방해가 되지 않은 선에서 놔둔다고 하는데요.
엉겁결에 강아지 매그너스와 운동까지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된 집사입니다. 아무리 집사가 좋다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집착을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도 마치 집사에게 "힘내라 힘!!" 응원하듯이 옆에 붙어서 지켜 본다는 강아지 매그너스의 남다른 집사 사랑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이 더 잘 될지도", "트레이너 강아지인가요",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강아지가 집사한테 많이 기대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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