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어미 고양이 대신 새끼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는 방석 위에 들어가서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자기 사진을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엘레네 호미치(Elena Khomich)에 따르면 한집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며칠 전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 6마리를 낳은 것. 새끼 고양이 6마리가 하루 아침에 이들의 새 가족이 된 것인데요.
문제는 한집에 같이 사는 강아지가 틈만 나면 어미 고양이를 대신 새끼 고양이들이 있는 방석에 들어가 따뜻하게 해주려고 한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한두번 해본게 아닌 듯 아주 자연스럽게 방석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새끼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해줬습니다.
새끼 고양이들 근처에 어미 고양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나봅니다. 강아지들은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새끼 고양이들이 마치 자기 새끼라도 되는 듯, 자신이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하는 듯이 그렇게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고 챙겼다고 하는데요.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라고 했나요.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렇게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들을 예뻐했습니다.
집사 엘레네 호미치가 고양이들은 괜찮으니까 방석에서 나가라고 해야 그때 자리에서 일어난다는 강아지. 녀석의 남다른 새끼 고양이를 향한 사랑에 그저 감탄하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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