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급식기가 고장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드러난 진실 / 鄒政樺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자동 급식기를 구입해 사용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직장과 학교 등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다보니 제때 반려동물에게 밥을 챙겨줄 수가 없어 자동 급식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이러한 이유로 자동 급식기를 구입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동 급식기가 평소랑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분명히 사료를 한가득 채워놓았는데 어느 순간 사료가 금방 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동 급식기 버튼 눌러 사료 빼먹는 고양이 / 鄒政樺
평소랑 달리 사료 소모량이 빨라도 너무 빠르길래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집사.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자동 급식기가 고장이 난 줄 알았죠.
하지만 우연히 자동 급식기 앞에서 밥을 먹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보게 됐는데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가 자동 급식기 사료가 나오게 하는 버튼을 머리로 눌러서는 버젓히 사료를 빼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동 급식기가 고장이 난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고양이가 사료 버튼을 눌러서 먹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집사는 허탈감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요.
고양이 평소 모습 / 鄒政樺
어느 누가 자동 급식기 버튼을 누르면 사료가 나온다고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고양이는 어떻게 사료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고양이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뒤늦게 자동 급식기가 고장난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사료를 빼먹어 사료 소모량이 빨랐음을 깨달은 집사입니다.
정말 똑똑해도 엄청 많이 똑똑한 것 아닙니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사료 빼 먹는 방법을 알게 됐는지 그저 궁금할 따름인데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고양이는 생각보다 똑독하다",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나 진짜 놀랐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동 급식기 버튼 눌러서 나온 사료 먹는 고양이 / 鄒政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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