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이 키우는 집에 방문하면 고양이가 소파 밑으로 숨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라고 해서 모두가 낯선 사람들을 피해 숨은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들 중에서도 숨지 않고 강아지처럼 사람을 반겨주는 고양이들도 있다는 사실.
물론 반겨준다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호기심 때문에 다가오는 것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반가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여기 가스 점검을 하러 가정집을 방문했다가 자꾸 옆에 다가와서 꼭 붙어 있는 고양이 때문에 가스 점검 내내 신경이 쓰인 아저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스 점검하러 오신 아저씨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냄새를 맡고 떠나지 않는 고양이 영상을 올린 것.
이날 아저씨는 가정집 가스 점검을 위해 방문했고 가스 주변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가스를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집중에서 점검을 하고 있던 그때 고양이가 살며시 다가와서는 아저씨의 무릎 앞에 양다리를 얹더니 "이봐 뭐하고 있니??"라고 말을 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행히도 동물을 좋아하는 아저씨는 상냥하게 "조금 움직일거야"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아저씨 곁을 떠나지 않았죠.
급기야 아저씨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기라도 하는 듯 계속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며 아저씨 옷도 냄새 맡고 장비들도 냄새 맡는 등의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에 집사는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았다고 합니다.
급기야 고양이는 마지막 점검을 하는 아저씨를 돕겠다는 듯이 아저씨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같이 쳐다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고양이 매력", "엉뚱하지만 고양이는 사랑스러워", "도망치지 않은게 신기", "보통 고양이들은 숨은거 같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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