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평소랑 달리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면 일단 의심부터 해보는게 맞나봅니다. 여기 아무도 없는 방에 불을 끄려고 시도에 나선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 보지 않은 사이 앞발을 뻗어서 천장에 달려 있는 조명의 끈을 잡아 보려고 하는 고양이. 하지만 이내 현장을 들키고 말았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끈을 잡아 당겨서 불을 끄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쇼트 헤어 고양이 네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아무도 없는 방에 불 끄는 걸 잊었나 싶어 앞발로 끈을 잡아 불을 끄려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죠.
이날 고양이가 평소랑 달리 눈에 보이지 않자 고양이 행방을 찾는 그 순간 높은 선반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네무를 발견하게 됩니다.
고양이 네무는 짤막한 앞발을 쭉 뻗어서 천장에 달려 있는 조명의 끈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집사 몰래 불을 끄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끈을 잡아 불을 끄려고 하는 찰나의 순간 집사에게 덜미가 붙잡힌 고양이 네무.
집사가 자신을 바라보자 고양이 네무는 얼어붙은 것 마냥 가만히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앞발에 조명 끈이 걸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 네무가 불을 끄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끈을 보고 호기심에 발을 뻗었다가 걸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발에 끈이 걸려 빠지지 않았고 앞발을 뻗고 있는 상태에서 집사가 발견한 셈인데요. 억울해도 억울한 고양이 네무입니다.
도대체 왜 자기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냐는 듯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네무의 모습이 정말 귀여울 따름인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조용하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함",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너 좀 매력있다",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