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워서 여름 이불 새로 꺼내서 바닥에 깔아놓았더니 귀신 같이 알아차린 고양이의 행동

장영훈 기자
2023.07.10 12:02:12

애니멀플래닛여름 이불에 올라가 자리 잡은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늘었는데요. 아무래도 덥다보니 이불도 여름 이불로 바꾸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날씨가 너무 덥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여름 이불을 새로 꺼내 바닥에 깔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잠시후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서는 여름 이불에 올라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녀석도 무척이나 더웠던 모양입니다. 여름 이불이 시원해서 마음에 들기라도 한 듯 고양이는 쫙 뻗어서 자리잡고 앉았고 그 뒷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여름 이불 점령한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여름 이불을 새로 꺼내서 깔아놓자 귀신 같이 알아차려서 여름 이불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죠.


사진 속에는 시원하고 마음에 드는지 엎드려서 여름 이불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뒷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집사가 가까이 다가가자 고개만 뒤로 돌려서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입니다. 아무래도 여름 이불이 마음에 쏙 들었던 모양.


자기 자리라도 되는 것 마냥 고양이는 이불 위에서 좀처럼 자리 비켜줄 낌새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애니멀플래닛이불 독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실제로 고양이는 사람들보다 체온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여름철의 경우 더울 수밖에 없죠.


고양이가 자연스레 여름 이불을 점령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름 이불의 시원함에 고양이가 단번에 반하게 된 것.


더워서 꺼낸 여름 이불을 송두리째 고양이한테 빼앗길 위기에 놓인 집사. 그렇게 고양이 집사는 이불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고양이들도 더위 많이 타지", "더운 건 싫어", "여름 이불 빼앗김", "고양이니깐 봐줍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개만 돌려 집사 힐끔 쳐다보는 고양이 / twitter_@omochi_na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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