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난리를 피우는 동생이 있습니다. 보다 못한 강아지는 단숨에 동생 강아지를 진정 시켰는데요.
집사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었던 동생을, 강아지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단번에 제압해서 진정 시키게 만든 것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안의 맏형 노릇을 하고 있는 강아지 머피(Murphy)는 입양 온지 얼마 안된 동생 강아지 아치(Archie)를 잡아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가 평소에는 하악질을 하지 않는데 녀석의 등장으로 하악질을 하기 시작한 것.
아무래도 주체하지 못하는 에너지를 발산하다보니 고양이의 예민함을 건드린 모양입니다. 맏형 강아지 머피는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습니다.
잠시후 동생 강아지 아치를 진정 시킴과 동시에 훈육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맏형 강아지 머피의 특별한 조치가 들어갔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자신의 입을 크게 벌려서 동생 얼굴을 입안으로 집어넣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이 방법이 통할까요.
동생 강아지 아치에게 입마개를 채운 것처럼 입을 크게 벌려서 얼굴을 덥석 무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맏형 강아지 머피인데요.
주체하지 못하는 에너지를 가라앉히기는 커녕 오히려 발산하는 동생 강아지를 제압하는 것과 동시에 진정 시키기 위한 맏형 강아지 머피가 고민하다 벌인 행동이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갑작스러운 이 상황이 그저 놀랍고 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멀리서 봤을 때 동생 강아지 아치의 얼굴이 작아 맏형 강아지 머피가 한입거리도 안된다는 듯 먹혀버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과연 맏형 강아지 머피는 의도한대로 이 방법이 동생에게 제대로 통했을까.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날 이후로 동생 강아지 아치도 조금은 진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한번만 사용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리고 또 너무 어린 탓에 에너지 넘치는 동생 강아지를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진정 시키고 훈육하는 맏형 강아지 머피. 역시 맏형 다운 행동.
무엇보다도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발상의 전환으로 동생을 단숨에 제압하고 진정 시키는 모습이 그저 놀랍고 또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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