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삼촌 품에 꼭 안겨 있는 '세발의 기적' 유기견 세기의 가족을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10.22 08:02: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래퍼 빈지노 품에 꼬옥 안긴 채 가만히 있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구조 당시 지금껏 단 한번도 짖은 적도 으르렁 한 적도 없는 녀석.


이 아이의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견 세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빈지노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유기견 구조 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유엄빠)'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세발의 기적' 유기견 세기가 새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올렸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빈지노 품에 세상 편안한 자세로 꼭 안겨 있는 유기견 세기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1~2살로 추정되는 강아지 세기는 청도 야외 캠핑장 주차장 인근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다친 다리를 이끌고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먹다 남긴 음식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버텼던 강아지 세기는 다행히도 유엄빠 단체를 만나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아픈 다리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했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었는데요. 현재는 '세발의 기적'이라는 의미에서 세기라는 이름으로 임시 보호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성격이 얼마나 순한지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공격적인 부분이 전혀 없으며 짖음 또한 없다고 하는데요. 항상 사람만 보면 웃으며 꼬리를 흔들어주는 강아지 세기.


혹시 강아지 세기를 입양해주실 분 안 계실까요? 캠핑장 주차장에서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 세기에 대한 입양 문의는 유기견 구조 단체 유엄빠 입양 계정(@youumbba_adopt)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