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돌봐준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세상 떠난 줄 모르고 매일 문방구 앞에 앉아 있는 유기견

하명진 기자
2023.06.26 09:17:06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약국 일을 하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우연히 약국 주변을 배회하게 되는 유기견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할머니는 음식을 챙겨줬고 유기견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이후 할머니는 약국이 문을 닫자 늦은 나이에 문방구를 창업하게 됩니다. 유기견은 할머니가 약국을 그만두자 할머니 집앞에 찾아와 문방구까지 같이 출근하고는 했죠.


그런데 어느날이었습니다. 유기견은 홀로 문이 닫힌 문방구 앞에서 매일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할머니는 갑작스레 찾아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유기견은 할머니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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