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어느 한 할아버지가 햇빛 뜨겁게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 강아지를 등에 업은 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할아버지는 힘겹게 강아지를 등에 업고 걸어가고 있었던 것일까요. 사진을 찍은 청년 물음에 할아버지가 한 대답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멕시코 SNS상에서는 무더위 속에서 강아지를 배낭 메듯이 등에 업은 채 길을 걸어가고 있는 할아버지 모습이 포착되는 일이 있었죠.
이날 청년이 찍은 사진 속에는 한 할아버지가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무더운 날 홀로 힘겹게 강아지를 등에 업은 채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청년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왜 힘들게 강아지를 등에 업고 걸어가고 계시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햇빛이 너무 뜨겁게 내리쬐는 상황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뜨겁기 때문에 강아지를 등에 업어서 걸어가고 있다는 것.
네, 그렇습니다. 햇빛을 받아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 위를 강아지가 걸어가게 될 경우 뜨거워서 고통스럽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대신 등에 업어서 걸어가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행동에 청년은 감명 받았다며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 모두 할아버지를 향해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실제로 여름철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가 가열되기 때문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설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발에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책을 나갈 경우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해가 지는 이후 가급적 산책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발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아스팔트가 뜨거울 때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바닥에 화상을 입으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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