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강아지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토록 끔찍한 짓을 벌이는 것일까요. 공원에서 10대 소년들이 겨눈 총에 맞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소년들이 겨눈 공기총에 맞아야만 했고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매우 엄중한 사안. 10대 소년들의 겁 없는 행동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켄트주 세븐오크스에 있는 공원에서 10대 소년이 잭 러셀 견종 강아지 멀린(Merlin)에게 총 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사 리사 옹글리(Lisa Ongley)는 강아지 멀린을 데리고 산책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10대 소년들이 나타나 총을 쐈다는 것.
그것도 강아지 멀린의 얼굴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하는데요. 순식간에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고 몰았습니다.
집사는 서둘러 강아지 멀린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달려가 응급 치료를 했는데요.
수술에 들어갔지만 두개골 내부가 산산조각 났고 납 조각이 박혀 있어 실패하고 말았죠. 하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생각지 못한 총격에 충격 받은 집사 리사 옹글리는 충격 받았다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10대 소년들의 총격에 강아지 멀린 치료 비용은 1000파운드(한화 약 162만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집사 리사 옹글리는 10대 소년들이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 깨닫기를 바란다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도대체 왜 10대 소년들은 강아지를 향해 총을 겨눈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경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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