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가족처럼 지내왔던 가족으로부터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버림 받은 이유는 이사를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이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동물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 누리꾼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가족에게 버림 받아 개장수에게 건네진 어느 한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7살 수컷 단비는 증평시장의 한 개장수에게 넘겨진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전 주인은 개장수에게 이름과 나이까지 알려주며 이사가니깐 데려가라고 건네 주고 갔다고 합니다.
지난 7년간 가족처럼 함께 지내왔던 강아지를 이사 간다는 이유로 이렇게 매정하게 버리고 갈 수 있는건지요.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강아지의 심경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다행히도 어떤 분이 장에서 강아지를 보고 데려가서 잠시 맡아주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길게는 맡아주기가 힘들어 하루라도 빨리 녀석의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줄 분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혹시 사진 속 강아지의 슬픈 눈망울을 닦아주실 분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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