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진 채 구조된 아기 길고양이 남매를 입양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줬던 배우 유승호가 폭풍 성장한 고양이 남매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유승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쑥쑥"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고양이 사진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튜버 갑수목장이 임시 보호하고 있던 아기 길고양이 남매 고미, 도리의 한층 성숙해진 폭풍 성장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승호가 입양할 당시 한손에 쏘옥 들어갈 정도로 앙증맞고 작았던 아기 길고양이 남매 고미와 도리가 훌쩍 자라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는데요.
사진을 접한 팬들은 "아깽이들 넘 귀염ㅠㅠ", "많이 컸네~~ 자주 올려쥬세쇼!", "고미도리네요. 잘 지내고 있나봐요" 등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승호가 '고양이 확대범'이 아니냐면서 한층 성장한 아기 길고양이 남매 고미, 도리의 앞날을 축복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유승호는 유튜버 갑수목장이 지난달 길가에 버려져 있어 임시 보호하던 아기 길고양이 고미와 도리를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편 아기 길고양이 남매 고미와 도리를 입양하게 된 유승호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묘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냥집사'를 자처하는 등 고양이 애묘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군 전역할 당시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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