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폭풍 공감하실 내용인데요. 물론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각자의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의 밥그릇이 더 커보인 것일까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다보면 서로의 밥을 뺏어먹느라 정신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여기 밥 가지고 싸우는 고양이들을 위해 어느 한 집사가 특별히 만든 '고양이 식당' 일명 '캣식당'이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인 지난 2017년 '고양이들이 서로 밥을 뺏어먹길래 고안해낸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랜선 집사들의 폭풍 관심과 공감을 얻었던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상자 안에 칸막이로 구분된 각각의 영역에서 고양이들이 나란히 각각 들어가서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네마리의 고양이들이 칸막이로 구분된 영역에 들어가 서로의 밥그릇을 뺏어먹지 않은 채 평화롭게 자신의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냠냠 먹었는데요. 얼마만의 평화인가요.
알고보니 '고양이 식당', '캣식당'은 홍콩의 한 누리꾼이 밥 시간만 되면 서로 밥그릇을 뺏어 먹느라 싸우는 고양이들을 보다 못해 고민하다가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정말 참신하지 않나요?!
누리꾼이 '고양이 식당'을 만든 이후 고양이들은 서로의 밥그릇에서 사료를 뺏어 먹는 일을 멈추고 각자의 밥그릇에서 맛있게 냠냠냠 밥을 먹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사진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엄청 귀엽다", "아이디어 좋다", "졸귀", "주인이 정말 손재주가 좋으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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