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싶어 죽겠는데 밥이 없어서 자신의 밥그릇을 입에 물고 집사에게 달려가 밥 달라고 조르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는 모른 척하며 밥을 주지 않았죠.
어서 빨리 밥 달라고 조르는데 집사가 밥을 주지 않자 단단히 삐진 시바견 강아지. 참다 못한 시바견 강아지는 잠시후 뜻밖의 행동을 벌이게 됩니다. 과연 녀석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는 며칠 전 자신이 키우는 시바견 강아지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잠들 시간이 다가왔는데 시바견 강아지가 빈 밥그릇을 입에 물고 집사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배고프다며 야식으로 밥 달라고 조르기 위한 행동이었는데요.
문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에게 밥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 그래서 집사는 모른 척 반응을 보였죠.
빈 밥그릇을 입에 물면서 밥 달라고 조르고 있던 시바견 강아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사에게 다시 한번 더 다가가 밥을 달라고 떼를 썼는데요.
시바견 강아지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자 집사는 모르는 척 몸을 돌려서 방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기분이 단단히 토라진 시바견 강아지가 빈 자신의 밥그릇에 얼굴을 파묻고는 온몸으로 삐졌음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시바견 강아지의 행동에 집사는 그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밥을 끝까지 주지 않았다는 집사입니다.
자기 무척이나 배고파 죽겠는데 어떻게 밥을 주지 않냐면서 집사에게 항의 표시로 밥그릇에 얼굴 파묻은 시바견 강아지 모습은 집사에 의해 사진이 찍혀 공개됐습니다.
실제로 시바견 강아지는 자신이 원하는게 있으면 확실하게 의사를 표시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없어 의외였다고 집사는 전했는데요.
한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시위 벌이는 모습 귀엽네", "진짜 기분 상했나봐요", "온몸으로 삐졌다고 표현하는 것 좀 보세요", "너 좀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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