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이 시기와 겹친 시베리안 허스키를 미용하던 애견미용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털로 뒤범벅이 되고 말았습니다.
해외 유튜브 채널 캐스터 클립스(Caters Clips)에는 6개월 전인 지난 4월 털갈이 시기에 접어든 시베리안 허스키의 눈 폭풍 같은 털빠짐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은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빔스빌에 위치한 한 애견 미용실에서 애견미용사가 털을 정리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견미용사는 바름이 나오는 장비를 이용해 시베리안 허스키 털을 정리해주고 있는데 시베리안 허스키 몸에서 마치 터진 베개에서 솜털이 나오는 것처럼 털들이 하얗게 떨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털갈이 시기와 겹쳤기 때문인데요. 끝도 없이 흩날리는 털 때문에 눈 폭풍이라는 착각이 날 정도로 털은 끊임없이 계속 나오고 또 나왔습니다.
덕분에 애견미용사의 머리는 물론 얼굴과 옷 등에도 시베리안 허스키의 털들로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었는데요.
온몸에 털로 뒤덮였지만 애견미용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베리안 허스키 털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애견미용사는 "실제 석달에 한번 정도 털을 정리 때문에 방문하고는 합니다"라며 "유독 다른 강아지와 달리 털빠짐이 매우 심해 평균 보다 10 정도는 더 걸린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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