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가에 떠다니고 있는 개사료 봉지를 주워다가 끈을 풀어봤더니 그 안에서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누가, 왜 새끼 고양이를 개사료 봉지에 집어넣은 다음 도망치지 못하도록 끈으로 묶은 뒤 강가에 내던진 것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새끼 고양이 유기 현장이 발견돼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소셜 매체 페낭 키니(Penang Kini) 페이스북 계정에는 한 남성이 강가에 떠다니고 있는 개사료 봉지를 집어들어서 줍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보트에 타고 있던 남성은 강가에 홀로 두둥두둥 떠다니고 있는 개사료 봉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가에 왜 뜬금없이 개사료 봉지가 떠다니고 있는지 의아했던 남성은 건져서 보트에 실었는데요.
그런데 개사료 봉지가 이상하게도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함을 감지한 남성은 서둘러 육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조심스레 개사료 봉지를 풀기 시작한 그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죠.
꽁꽁 묶여져 있던 개사료 봉지 안에는 글쎄,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온몸이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말입니다. 새끼 고양이는 젖은 몸으로 개사료 봉지 밖으로 걸어 나왔는데요.
이렇게 작고 연악한 새끼 고양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까지 버림 받아야만 했을까요. 누가 봐도 충격적인 유기 현장.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제일 잔인한 듯", "누구지 모르겠지만 정말 꼭 벌 받길",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 충격적", "정말 못됐네요"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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