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할머니에게 강아지 데려와 보여주자 생긴 일

장영훈 기자
2023.05.04 17:41:01

애니멀플래닛중환자실에서 강아지와 재회한 할머니 / BHAZ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진단 받고 병원에 입원한 것인데요.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보니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할머니의 상태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안 좋아졌다는 것.


그런데 놀랍게도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할머니께 보여줬더니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됐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강아지가 불러온 놀라운 기적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동남 지방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위치한 벨루오리존치에 사는 마리아 이사벨 살로메(Maria Isabel Salomé) 할머니는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됩니다.


중환자실에서 강아지와 재회하는 할머니의 모습 / BHAZ


만성 폐쇄성 폐질환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는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죠.


다만 할머니 상태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가족들은 병원 측에 강아지를 데려와 보여주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을 하게 됩니다.


병원 측은 가족들의 제안을 심사숙고한 끝에 강아지를 병우너에 데려오게 했는데요. 잠시후 할머니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재회했습니다.


할머니는 보고 싶었던 강아지를 만나자 손을 뻗어서 연신 쓰담쓰담해주시고 뽀뽀도 해주셨는데요.


애니멀플래닛두 손으로 강아지 쓰담쓰담하는 할머니 / BHAZ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만 하더라도 어두웠던 할머니의 얼굴은 어느새 환하게 밝아졌죠. 그리고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할머니의 건강 상태가 강아지를 만난 시점 이후로 놀랍게도 호전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머니가 강아지와 만난 뒤 건강해져서 퇴원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셨는지 하루가 다르게 건강 호전을 보이기 시작한 할머니.


그저 가족들의 제안대로 강아지와 만나는 시간을 허락했을 뿐인데 이토록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강아지를 만나 삶에 대한 의욕을 되찾으신 것은 아닐까요. 정말 보고 또 봐도 놀라운 기적입니다.


중환자실에서 강아지와 재회한 할머니 / BH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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