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인 줄 알았는지 두 앞발로 영양제 꽉 붙잡고서 허겁지겁 맛있게 '냠냠' 먹는 햄스터의 먹방

장영훈 기자
2023.04.29 10:51:50

애니멀플래닛영양제 먹방하는 햄스터의 귀여운 모습 / twitter_@akiroow


햄스터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제를 챙겨준 집사가 있습니다. 영양제를 본 햄스터는 간식인 줄 알았는지 두 손으로 꽉 붙잡은 채 영양제를 맛있게 먹어 치웠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햄스터의 영양제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기니피그와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양제를 먹고 있는 햄스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죠.


영상에 따르면 집사의 손바닥 위에 올라간 햄스터는 집사가 내밀어 보인 영양제를 우유병 잡듯이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햄스터는 입구에 입을 가까이한 다음 열심히 냠냠했는데요.


집사가 내밀어준 영양제를 간식으로 착각하고 열심히 냠냠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열심히 먹는 햄스터.


애니멀플래닛열심히 영양제 먹방하는 햄스터 / twitter_@akiroow


아무리 영양제이지만 자기 입맛에 맞았는지 햄스터는 그렇게 한동안 집사 손바닥 위에서 영양제를 먹어 치웠다고 하는데요.


한참 동안 영양제를 먹던 햄스터는 입을 떼더니 입맛을 다시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집사가 챙겨준 영양제를 잘 먹어서 뿌듯하고 보람찬 집사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집사는 왜 햄스터에게 영양제를 챙겨준 것일까. 집사에 따르면 햄스터 목의 뒤에 조금 탈모가 있어서 이처럼 가끔 영양제를 챙겨준다는 것.


자기를 생각하는 집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햄스터는 그저 천진난만하게 간식 먹듯이 영양제를 받아 먹을 따름이었죠. 너무 귀여울 따름이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워요", "이런 반전 매력이", "묘하게 자꾸 보게 되는 먹방", "햄스터가 이렇게 귀엽다니", "영양제도 맛있게 먹네", "잘 먹어서 예쁨", "치명적인 귀여움은 보너스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너무 맛있어요!! / twitter_@akiro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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