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우연히 마주친 전 남친 본 강아지의 '이 행동' 때문에 다시 연락 주고 받게 된 커플

장영훈 기자
2023.04.25 08:36:31

애니멀플래닛산책하는 도중 우연히 만난 전 남친 반기는 강아지 / tiktok_@camilaperman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연애인데요. 무엇보다도 헤어진 전 연인과 다시 재결합해서 사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로를 못 잊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주어진 현실과 상황이 두 사람을 다시 재결합 시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여기 사연 속의 두 커플은 헤어진지 1년 반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산책하는 도중 우연히 두 사람은 마주치게 됐는데요.


애니멀플래닛전 남친에게 달려가는 강아지 / tiktok_@camilaperman


잠시후 헤어진 전 남친을 본 강아지가 보인 이 행동 때문에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재결합하게 됐다고 합니다. 과연 강아지는 어떤 행동을 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카밀라 퍼먼(Camila Perman)은 며칠 전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 갤라(Gala)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 나갔을 때의 일이었죠.


한참 산책하는데 맞은 편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름 아니라 이 남자는 집사 카밀라 퍼먼과 사귀었다가 헤어진 전 남친이었습니다. 강아지 갤라는 전 남친을 보자마자 반갑다는 듯 꼬리를 흔들더니 달려가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헤어진 전 남친 앞에서 발라당 누워 배 보이는 강아지 / tiktok_@camilaperman


강아지 갤라는 전 남친 앞에서 발라당 뒤집어 누워서 배를 보이며 반갑다는 표시를 합니다. 전 남친도 강아지 갤라를 보고 반갑게 맞이해줬는데요.


헤어진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강아지 갤라는 여전히 집사의 전 남친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 갤라는 두 사람이 사귈 당시 입양한 강아지였던 것. 다만 헤어지게 되면서 여자친구이자 집사 카밀라 퍼먼이 키우기로 두 사람은 정리했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전 남친을 보고 격하게 반겨주는 강아지 갤라는 이후 전 남친 품에 안겨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사귀었을 당시 함께 입양했던 강아지의 어린 시절 모습 / tiktok_@camilaperman


물론 집사 카밀라 퍼먼의 입장에서는 전 남친을 만난 이 상황이 난처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두 사람은 강아지 갤라 덕분에 자연스레 근황을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이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희망한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집사 카밀라 퍼먼은 "전 남자친구를 더 자주 볼 의향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남겨놓았는데요.


과연 그 다음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발전하게 됐는지, 어떻게 됐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전 남친 품에 안겨서 집에 돌아가는 강아지의 해맑은 모습 / tiktok_@camilaperman


@camilap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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