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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사육사들은 한땀 한땀 정성껏 골판지를 활용해 코뿔소 인형을 만들었죠. 그렇게 완성된 코뿔소 인형은 코뿔소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코뿔소 인형을 가지고 신나게 놀거라는 사육사들의 예상과 기대 달리 코뿔소는 안 그래도 작은 눈을 조그맣게 뜬 채 겁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짜 코뿔소 인형은 코뿔소보다 몸집이 훨씬 작음에도 불구하고 인형과 인정 거리를 유지하며 뒷걸음을 치는 등의 당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코뿔소가 가까이 다가가는 듯 싶어 보였지만 결국엔 겁을 먹고는 가만히 서서 까짜 코뿔소 인형을 바라볼 뿐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반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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