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장 안에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제발 자기 좀 데려가달라며 애원 눈빛을 보내는 아기 강아지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보호소에 들어와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시골 아기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꼬물이 아기 강아지가 앞발로 철장에 기대어 서서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제발 나 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듯해 보였는데요. 도대체 어쩌다가 아기 강아지는 버림을 받은 것일까요?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시골길 꼬물이들이 엄마없이 자꾸자꾸 들어옵니다"라며 "들어오는 날로부터 이제 살 수있는 날은 법적공고기간 10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락사 당하지 않게) 별이 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며 "아가들의 임보 입양이 필요합니다. 공유 부탁드려요"라고 전했습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또 임시 보호, 입양을 찾고 있다면서 5차 접종을 다 맞는 시기까지만 임시 보호를 맡아주실 분을 찾는다고도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꼬물이 아기 강아지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 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신가요? 아기 강아지들의 임시 보호와 입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동물보호연대(@bandforanimal)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 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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