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허락 없이는 마음대로 밖에 나가지 못한다며 길막하는 고양이가 있어 어리둥절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것도 집밖으로 나가려는 웰시코기를 보고 밖에 못 나가게 막아 버린 것.
갑질 아닌 갑질을 부리는 고양이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에는 집밖으로 나가려는 웰시코기를 제압하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죠.
북동쪽에 위치한 렌윈강에 살고 있는 어느 한 반려인이 찍은 영상으로 고양이 세븐틴(Seventeen)과 웰시코기 바운시(Bouncy)은 서로 강아지 집에서 놀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함께 놀던 웰시코기 바운시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고양이 세븐틴이 갑자가 바운시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무력으로 말입니다.
녀석은 웰시코기 바운시 눈을 솜방망이로 가리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집안으로 끌어 당겼고 바운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너무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행동은 마치 자기 허락 없이는 집밖으로 나갈 생각도 하지 말라는 듯 고양이 세븐틴은 냥아치 면모를 보였죠.
문제는 덩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고양이한테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당한 웰시코기는 그렇게 다시 집안으로 강제 끌려 들어갔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강아지. 고양이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힘없이 앞발에 밀리고 마는 것일까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에게 찍히면 무섭네요", "속수무책으로 당한 강아지", "고양이가 서열 1위", "이게 무슨 상황이지", "말도 안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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