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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새하얀 특별한 백색 사슴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백색 사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일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주 남동쪽에 있는 화이트 카운티 숲에서 사냥꾼 웨스 잭슨(Wes Jackson)이 실제 목격한 백색 사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사냥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했던 그는 우연히 온몸이 새하얀 백색 사슴을 보게 됐습니다.
눈처럼 하얀 백색 사슴 등장에 그는 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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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리 위로 나있는 큰 뿔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가 목격한 백색 사슴의 정식 명칭은 '흰꼬리 수사슴(Whitetail Stag)'이었는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얗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웨스 잭슨은 "우연히 온몸이 하얀 알비노 사슴을 발견했는데 그 옆에 함께 풀을 뜯던 사슴과 비교돼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보였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알비노 사슴을 직접 목격한 것은 처음입니다"라며 "사슴은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계속해서 풀을 뜯어 먹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알비노 현상은 멜라닌 세포의 합성 결핍으로 인해 온몸이 하얗게 되기 때문에 백색증(albinism)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종의 희귀 유전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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