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얼마 안돼 보이는 새끼 강아지가 주인한테 버림 받은 이유가 충격 그 자체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8 07:51:37

애니멀플래닛每日頭條


특별히 어디 아프거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단순히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처참히 내다버려진 새끼 강아지가 있는데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공원에서 작은 골든 리트리버처럼 보이는 한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 골든 리트리버 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눈에 그렇게 보였습니다.


누리꾼이 새끼 강아지를 발견했을 당시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죠. 새끼 강아지는 마치 누군가에 의해 버림 받은 듯 보였다고 하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것입니다. 새끼 강아지는 졸렸는지 차가운 돌의자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어 힘겹게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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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가오자 새끼 강아지는 잠에서 깬 듯이 눈을 뜨고서 소리가 들리는 곳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녀석은 이미 살기를 포기한 듯한 표정이었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막막해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모습을 본 누리꾼은 혹시나 싶은 마음에 새끼 강아지와 함께 오랜 시간 주인을 기다렸죠.


주인이 새끼 강아지를 버리고 간 것이 아니라, 깜빡하고 두고 간 것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건 희망이었을 뿐 현실은 너무도 냉혹했습니다.


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주인은 새끼 강아지를 찾으러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녀석은 그렇게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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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보다 못한 누리꾼은 자신이 새끼 강아지를 구조해 데리고 가서 키워야겠다고 다짐하고는 집으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어디 아파서 버려진 것은 아닐까 싶어 병원에 데려가 봤지만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새끼 강아지가 버려진 이유를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죠.


가족이라고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 받은 새끼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새끼 강아지를 물건처럼 내다 버리고 간 주인은 무슨 생각으로 녀석을 버린 것일까요.


강아지를 물건처럼 생각하고,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쉽게 내다 버리는 오늘날 현실이 그저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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