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새끼 마저도 입양 가게 되자 어미개가 보인 가슴 아픈 행동에 눈물 수도꼭지 '펑펑'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2 10:43:47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자신이 낳은 새끼들 중에서 마지막 남은 새끼 마저 입양을 가게 되자 헤어져야 한다는 슬픔에 잠긴 어미개가 있습니다.


잠시후 어미개는 철장 너머로 손을 쭉 뻗어서 입양을 앞둔 새끼를 쓰담쓰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는데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하루는 어미개가 새끼들을 임신한 뒤 출산한 적이 있었죠. 문제는 주인이 새끼들을 모두 다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새끼들은 어미개 품에서 어느 정도 자라자 주인은 하나둘씩 새끼들을 입양 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개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새끼들을 보며 주인을 원망하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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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새끼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새끼들을 품에 꼭 안았다고 합니다. 어느덧 새끼들을 다 입양 보내고 마지막 새끼만 남겨 놓은 상황.


마지막 남은 새끼마저 입양을 보내려고 하는 주인은 입양 보내기 전 어미개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마지막 새끼를 어미개 앞으로 데려갔습니다.


다시 만날 수 없기에 어미개에게 이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 어미개는 주인을 잠시 바라보더니 철장 속에서 앞발을 불쑥 내밀며 이별을 앞둔 새끼 강아지의 머리를 쓰담쓰담했죠.


더 이상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어미개는 떠나는 마지막 새끼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다시는 만질 수 없는 새끼를 그렇게 쓰담쓰담해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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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강아지는 그런 어미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어미개 쓰담을 가만히 받을 뿐이었습니다. 어미개와의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는 새끼 강아지.


그렇게 어미개와 마지막 남은 새끼는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미래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어미개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지고 아팠을까.


새끼의 머리를 쓰담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던 어미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어미개 모습은 보는 이들이 마음을 더더욱 아프게 하는데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이별은 도저히 보지 못하겠어요",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어미개는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이게 진짜 가슴 아픈 이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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