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소 물건을 살 때 어디에서 많이 사시나요? 아무래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쇼핑할 수 있는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바로 다음날이면 택배로 바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여기 쇼핑몰에서 푸들 강아지를 주문, 입양한 남성의 사연이 있어 큰 충격을 줍니다. 아니, 세상에 인터넷에서 강아지를 주문해 받아볼 수 있다고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8개월 전인 지난 1월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푸들 강아지를 주문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남성은 평소처럼 쇼핑몰을 뒤지다가 여러 종류의 강아지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푸들 강아지를 고르고 결제까지 했습니다.
주문을 완료한 그는 조금 불안했는데요. 강아지 배송하는 도중에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배송되는 중에 혹시 아프면 어떡하지하고 마음을 졸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띵동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려오자 남성은 달려가서 택배를 받았는데요. 택배 상자를 받아든 남자는 그만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택배 상자 안에는 자신이 주문한 강아지가 들어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흰 수건에 둘둘 말린 채로 비닐 봉지로 묶여져 있는 것 아니겠어요? 마치 선물 포장하듯이 강아지를 포장해 놓았던 것입니다.
강아지 눈과 코를 제외하고는 꽁꽁 포장돼 있었기에 푸들 강아지 눈가 주변에는 눈물로 글썽글썽거리는 모습이 사진에도 고스란히 찍혔는데요.
녀석 비닐에 묶여서 얼마나 무서웠고 괴로웠을까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합니다.
쇼핑몰을 통해서 반려견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충격적인데 이렇게 학대하다시피 포장해서 배달하는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비록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지만 동물을 물건처럼 다루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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